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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추위는 한반도 북부에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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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부지방 추위는 한반도 북부에서 정체 중인절리저기압이 북쪽의 찬 공기를 지난밤부터 한반도 쪽으로 끌어내리면서 나타났다.


에테르노 압구정


절리저기압은 대기 상층 편서풍 본류에서 떨어져 생긴 저기압을 말한다.


당분간 차가워진 공기가 유지되면서 4일 수도권 아침 최저 기온도 -7~-1도, 낮 최고 기온은 3~5도로.


몰아친 것도 바람길이 서해상을 향하다가 내륙으로 방향을 틀면서 찬 바람이 곧장 한반도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런 ‘절리 저기압’이 자주 형성될수록 ‘기습 한파’도 자주 나타날 수 있다.


한편 4일에도 한파가 이어져 전국 기온은 최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최고 2~10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상층 제트기류에서 분리된 ‘절리 저기압’이 몰고 온 찬 공기와 만나 강력한 눈구름을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이 눈 구름대는 서풍을 타고 수도권에 집중되며 폭설을 쏟았고요.


이러한 현상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과 대기 흐름의 변화로 발생한 이례적인 기상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두 번째는 5km 상층에절리저기압, 그러니까 지난주에도 눈 많이 오고 그럴 때절리저기압이 만들어졌지 않습니까? 그런 식으로 또다시절리저기압이 만들어졌는데 이렇게절리저기압이 만들어지는 경우 상층에서 반시계방향으로 저기압이 불어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북서쪽에 있는 찬 공기를.


이는 '절리저기압(切離低氣壓, Cut off low)'과 '해수온 상승' 영향 때문이었다.


절리저기압이란 상층에서 빠르게 부는 '제트기류'가 구불구불하게 잘려나가 생기는 한랭한 저기압이다.


북극의 찬 공기를 머금은 채 한반도 상공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한다.


이때 현재 해수면 온도는 12~15℃로 따뜻한.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기록적인 대설 원인은 지난 여름 뜨거워진 서해바다와절리저기압이라는 현상으로 설명된다고 한다.


결국 올여름 폭염의 영향이 11월 말 이틀간의 대설로까지 이어진 셈이다.


실제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여름철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름철 전국.


이번 11월 폭설의 원인으로 주목되는 '절리 저기압' <사진=기상청 유튜브 화면 갈무리> # 뜨거운 바다와 찬 저기압의 '잘못된 만남' 이례적인 '11월 폭설'의 원인으로 '더운 바다'가 지목된다.


북쪽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 위를 지나며 눈구름이 크게 발달한 것이다.


또한 습설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은 '제트기류'가.


수도권에 눈이 집중된 이유로 한반도 북쪽 대기 상층에 '절리저기압'이 자리해 남쪽으로 찬 공기를 내려보낸 점이 꼽힙니다.


절리저기압에서 나온 찬 공기가 경기만 쪽에 기압골을 형성했고, 이 기압골이 서해상 눈구름대를 끌고 들어왔습니다.


절리저기압은 대류권 윗부분에 흐르는 빠른 바람인.


날씨가 포근했다가 추워지길 반복하는 이유, 한반도 상공에 자리한 '절리 저기압' 때문입니다.


북극의 찬 공기를 막아주는 대기 상층의 제트 기류가 일부 떨어져 나와 만들어지는 저기압인데, 북극 찬 공기를 머금고 있어 온도가 영하 40도 정도로 낮고, 한반도로 차가운 북풍을 내려보냅니다.


절리 저기압이 동쪽 고기압에 막혀 북한 함경도 상공에서 정체되는 '블로킹 현상'이 생겼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공기가 흐르는 저기압의 특성상 북한 쪽 서해에서는 북서풍이 강하게 불었고, 남쪽 중부지방에서는 서풍이 강하게 불었다.


서해의 눈구름이 수도권으로 직접 밀려든 이유다.